서울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불량 등 553곳 적발
서울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불량 등 553곳 적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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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점검에서 1만177곳 중 553곳이 위생상태불량, 무신고 영업, 일일점검표 미부착 등으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동 점검을 실시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자판기는 제품을 수거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안전성 검사는 커피·율무차·생강차·코코아 531건에 대해 실시했으며, 커피 521건, 생강차 2건, 코코아 1건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율무차 7건 중 1건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되어 향후 위생적인 원재료 보관 및 취급 여부 점검과 수거·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적발된 식품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는 위반내용에 따라 영업정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자판기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생불량, 일일점검표 미부착 등 위반 사항을 발견한 시민은 120 다산콜센터나 자치구 위생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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