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구정을 감사하는 전문·명예 감사관 위촉
[서울 양천구] 구정을 감사하는 전문·명예 감사관 위촉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2.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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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부당하게 이루어지는 관행적인 행정행위를 막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7일 총 45명의 전문감사관과 명예감사관을 위촉했다.

전문·명예감사관은 감사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또는 주민불편 사항 등을 수렴하고, 감사현장을 공개하여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구민 명예감사관은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활발하고 지역사회의 옴부즈맨으로서 책임감과 역할이 기대되는 지도자 36명이다. 회계, 세무, 건축, 토목, 보건, 환경, 전산 분야 등 전문분야에 대한 실제 감사에 참여한다.

또한 전문감사관은 회계·건축·토목·전산·환경·보건 등 전문경력과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 9명이다. 동 주민센터 등 종합감사에 참관하여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한 의견 제시, 자문 등을 실시한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구정전반에 대하여 감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학 구청장은 “전문감사관 및 명예 감사관은 구민이 행정에 참여하고 구민에 의해서 감사의 기능이 강화될 수 있는 제도”라면서, “구민이 직접 공무원의 청렴도와 행정처리 결과에 대하여 평가하는 새로운 감사시스템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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