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푸드나눔카페 2호점’이 21일 태릉입구역에 오픈한다.
불광역점에 이어 오픈하는 2호점은 이용자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있는 노원구의 지하철 6호선 태릉입구역 역사 내 6·7번 출구 방향에 생겼다. 이 공간에는 식품 및 생필품 등의 진열 및 기부 공간, 카페, 독서 및 e-book 휴게공간, 보관창고 등이 갖춰져 있다.
2호점은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21일부터 24일(금)까지 커피 값을 식품이나 생활용품으로 대신 결제하는 ‘맛있는 캠페인’을 펼친다. 또 21일 오후 4~5시30분에는 배우 윤세아가 바리스타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커피 잔에 사인해 주기’, ‘기념촬영 함께하기’ 등 이벤트를 갖는다.
한편, ‘푸드나눔카페’는 어려운 이웃에게는 식품 및 생필 등을 나누어주며 일반시민들에게는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공간으로 기존 푸드마켓에 일반카페를 접목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하거나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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