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청각장애인, 영상통화로 지하철 이용한다
[동영상] 청각장애인, 영상통화로 지하철 이용한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2.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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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청각장애인·중계자·역직원 3자 의사전달 서비스

▲[서울시 제공]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지하철 시설이용 편의를 위해 영상전화 중계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영상전화 중계서비스는 청각이나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하철 이용시 스마트폰으로 통신중계센터를 이용해 역직원과 3자통화로 쌍방의사전달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수화가 가능한 청각 언어장애인이 고객상담실이나 ⓘ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역 직원이 통신중계센터(1599-0042)로 영상통화를 걸고, 연결이 되면 청각 언어장애인과 수화가 이어진다. 영상통화가 끝난 뒤 통신중계센터의 중계사는 고객과의 통화내용을 역 직원에게 전달하고 고객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고객에게 편리한 지하철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도시철도공사 전 역에 편안한 교통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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