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털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2009년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연습소를 1단계 ‘체험홈’과 ‘2단계 자립생활가정’ 등 단계별로 구성해 ‘토털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홈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의 자립생활을 체험하기 위한 곳으로, 1곳에 3~4명이 6~18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사회적응훈련을 한다. 이번 체험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20명 중 5명은 특수학교 보조교사,식당,세차장 등에 취업했다.
한편, 자립생활가정에는 체험홈 과정을 마친 3명의 장애인이 거주를 시작했으며, 이 중 지체 1급 김모씨는 지난 11월 도봉구로 독립했다.
서울시는 내년 자립생활 체험홈 5곳을 추가해 20곳을 운영하고, 자립생활가정 6곳을 추가해 21곳까지 확충·운영할 계획이다.
자립생활 체험홈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서울시 복지재단(02-724-0871~4)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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