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두원과 아이들’ 선릉역 예술무대서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스틸 드럼을 연주하는 그룹 ‘서두원과 아이들’이 24일 오후 선릉역 예술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징글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캐롤송들을 우리에게는 생소한 스틸 드럼으로 연주하자 바쁘게 지하철 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한다.
이 그룹의 리더인 서두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스틸 드럼을 가르치고 있다.
서 교수는 “스틸 드럼은 독특하고 매혹적인 음색을 가진 악기”라며, “외국의 경우 스틸 드럼 밴드가 매우 활성화되어 개인 및 직업연주단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 드럼은 드럼통을 이용하여 제작한 음정이있는 타악기로써 카리브해 트리니다드의 전통 악기이다. 스틸 드럼의 독특한 음색은 감성을 자극하는 호소력이 있으며 열정적인 리듬은 고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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