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신나는 겨울방학’, 세종문화회관 프로그램
[공연정보] ‘신나는 겨울방학’, 세종문화회관 프로그램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2.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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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위치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내 3곳의 공연장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해설을 곁들인 ‘윈터 클래식’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서울시극단이 각색한 연극 ‘베니스의 상인’ 이 무대에 오른다.

삼청각에서는 국악공연과 전통문화체험, 점심을 곁들인 런치 콘서트 ‘자미동화(滋味冬話)’가 열린다.

또,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국악으로 만든 어린이 전래동화 음악극 ‘방귀쟁이 며느리’를 만날 수 있다.

◆ 클래식

윈터 클래식

▲ 윈터 클래식.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윈터 클래식은 청소년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월 8일(토) 오후 3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박태영 단장의 지휘로 ‘윈터 클래식’을 개최한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과 ‘스페인 기상곡’,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지휘자 박태영이 해설한다. 관람료는 5천원∼2만원이며, 궁금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또는 02-399-1114∼6로 문의하면 된다.

금난새의 희망 콘서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월 16일(일) 오후 5시 ‘금난새의 희망콘서트’가 열린다. ‘클래식 음악의 전도사’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이 금난새 지휘로 바버(S.Barber), 비발디(A.Vivaldi), 보케리니(L.Boccherini) 작곡의 교향곡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내용은 꿈의숲 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 또는 02-2289-5401∼8로 문의하면 된다.

◆ 연극

베니스의 상인

▲ 베니스의 상인.
서울시극단의 <어린이 셰익스피어 II> 시리즈인 ‘베니스의 상인’은 서울시극단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작품인 ‘베니스의 상인’을 2011년 1월 23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서울시극단이 각색한 ‘베니스의 상인’은 아름다운 도시 베니스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우정, 지혜를 다룬 이야기이다.
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매주 수요일(1월 5일, 12일, 19일)에는 공연이 끝난후 원어민 특강시리즈를 마련하여 셰익스피어에 대한 이해를 높힐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2∼3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또는 02-399-1114∼6로 문의.

◆ 국악

▲ 방귀쟁이 며느리.
방귀쟁이 며느리

서울남산국악당은 ‘방귀쟁이 며느리’로 새해 첫 공연을 시작한다. ‘방귀쟁이 며느리’는 세종문화회관과 극단 사다리, 영국의 모비덕(Moby-Duck)이 공동제작한 창작물이다.
탈춤, 마당놀이, 마임, 인형극 등 국내외 다양한 연희를 접목시킨 공연으로 재미있는 어린이를 위한 전래동화 음악극이다.
초등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대표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를 국악을 바탕으로 음악극으로 만들었다.
관람료는 2만5000원이며, 공연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홈페이지(www.sejongpac.or.kr/sngad/) 또는 02-2261-0515로 문의하면 된다.

자미동화(滋味冬話)

▲ 자미 동화.
성북동에 위치한 삼청각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들이 점심을 겸한 국악공연과 국악 장단, 판소리와 장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런치 콘서트 ‘자미동화(滋味冬話)’를 선보인다.
1월 8일부터 2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1월 8일, 15일, 22일,29일)과 일요일(2월 6일, 13일, 20일, 27일) 8차례 열리는 ‘자미동화’는 판소리 ‘춘향가’와 ‘로미오와 줄리엣’ 테마곡, ‘사랑과 영혼’ OST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팝송, 영화음악, 최신 가요 등을 국악으로 연주하며 국악에 대한 해설과 판소리, 장단을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 국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시부터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오후 1시부터는 삼청각의 7가지 고급한정식 점심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청각 홈페이지(www.samcheonggak.or.kr) 또는 02-765-3700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료는 공연(전통문화체험 포함)과 점심식사 포함해서 5만원이다.

▲ 신년 음악회.
안숙선과 토끼를 만나다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월 15일(토) 오후 5시 국악 신년음악회 ‘안숙선과 토끼를 만나다’가 열린다. 2011년 토끼의 해인 신묘년(辛卯年)을 맞이하여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꾸미는 무대로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수궁가’를 비롯한 민요, 창극,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전통 국악을 즐길 수 있다.
우리의 정서가 뭍어있는 국악의 맛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내용은 꿈의숲 아트센터홈페이지(www.dfac.or.kr) 또는 02-2289-540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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