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송파구청 참가자 모집…6월 5일 서호 수변무대 개최
송파구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 마련될 ‘환경사랑 나눔장터’ 참가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
송파 주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 가능한 ‘환경사랑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불필요한 생활용품을 주민이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이는 의류, 잡화, 도서, 음반, 완구류 및 스포츠용품 등 생활용품을 그냥 버릴 경우 생기는 폐기물 처리비용도 절약할 수 있고,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해물질의 발생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 송파구는 구민들이 판매수익금 일부를 자율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송파구는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인정해 줄 계획이다. 단, 영리를 추구하는 상행위는 금지된다.
송파구청 환경과 홍순길 과장은 “‘환경사랑 나눔장터’에 참가를 희망하는 송파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송파구청 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면서 “이번 행사로 인해 송파구민들이 환경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송파구청 환경과(02-214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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