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맞벌이가정 자녀에게 인기인 ‘방학학교’
[서울 강남구] 맞벌이가정 자녀에게 인기인 ‘방학학교’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0.12.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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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08년 겨울방학부터 운영하고 있는 ‘즐거운 방학학교’를 이번 겨울방학에도 지난 27일 문을 열었다.

이 방학학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 뿐만 아니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야외 체험활동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다. 점심도 제공하기 때문에 맞벌이가정 자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개포·구룡·논현초등학교 등 1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즐거운 겨울방학 학교’에 총 990여 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다.

수강료는 학교별 운영기간에 따라 약간 상이한데 월 12만원 선으로 매우 저렴하다. 물론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이다.

방학학교는 각 학교별로 ▲학습지도(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 ▲문화(음악, 미술등 예체능 교육, 민속놀이, 영화 관람 등) ▲운동(음악 줄넘기, 라인댄스, 겨울레포츠, 눈썰매장 등) ▲다양한 현장 체험(임실치즈마을, 눈썰매장, 롯데월드, 역사박물관 등)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방학이면 아이들 걱정에 마음 졸이던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 ‘즐거운 겨울방학 학교’와 같은 공교육 강화 서비스를 더욱 늘려 자녀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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