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200회, 서울시민이 1000회씩 이용한 수치

올해로 개통 16년째인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누적 고객이 100억명을 넘어섰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995년 11월 5호선 강동구간(왕십리~상일동, 14역)의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만 15년 1개월 만에 누적 이용고객이 10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5천만 국민 모두가 200회, 1천만 서울시민이 1,000회 씩 도시철도를 이용해야 가능한 수치다.
100억명을 넘어서기까지 열차의 누적 주행거리는 2억5300만㎞로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38만4400㎞를 329회 왕복하는 거리이며, 4만㎞ 가량의 지구둘레를 6,345바퀴 돌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10km(철도기준)의 거리를 총 30만회, 15년 1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56회씩 왕복한 셈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100억명을 돌파하기까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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