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2011년 예산, 2562억원 확정
[서울 서대문구] 2011년 예산, 2562억원 확정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2.29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사회복지, 문화 등 중점적 편성
▲ 173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 서대문구의회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1년 2562억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는 일반 회계 2481억원, 특별회계 81억원으로 올 해 대비 약 2.5% 감소한 규모다.

내년 예산은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하고 교육, 사회복지, 문화, 보건분야 등 구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분야의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지원을 46억7300만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서대문 민선5기 공약 사업의 핵심과제인 대학생 임대주택공급지원 사업에 1억4600만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사회복지분야는 2010년 대비 4%가 증가한 883억3100만원으로 편성됐다.

사회복지분야가 주민생활과 직결된 만큼 가능한 한 최대한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서대문구 일반회계예산의 총 36%를 차지한다.

또, 사회적 기업 육성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을 위해 90억5800만원 편성했다.

이 밖에 도서관 관련 사업과 공연문화 활성화, 주민 이용 체육시설 관리 등 문화 분야에 14억7800만원이 배정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구민을 위한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확정된 예산을 빈틈없이 집행해 나가겠다”며, “한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