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증한 ‘서울안심먹을거리’ 업소 절반이 매출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안심먹을거리’ 식품안전 통합인증은 서울시가 식품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의 식품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서울안심먹을거리 인증업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인증업체 중 44.8%가 인증 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업주 중 87.4%가 인증제가 서울시의 식품안전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업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4.8%가 만족, 특히 종업원의 위생 수준에 대한 만족도가 84.2%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30일 하반기 현장심사와 식품안전협의체 심의를 거쳐 안심떡집, 트랜스지방안심제과점 등 8개 분야 785개를 인증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1256개 업소를 인증했다.
한편 내년 1월 중 서울시는 인증제를 집중홍보 한 후 2월부터 2011년도 인증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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