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 여성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 화장실, 주차장, 길, 공원 등이 459개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여성친화시설 화장실 43개, 주차장 30개, 길 5개, 공원 9개 등 총 87개를 여행시설로 인증했다. 이에 따라 여행시설 인증제도 도입 2년 만에 서울 곳곳에 총 459개의 여행시설을 확보했다.
여행시설 인증제도는 화장실, 주차장, 길, 공원 등이 여성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설치했는지를 관계 전문가들이 ‘여행시설 인증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평가해 ‘여행시설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제도로 2009년 처음 도입됐다.
인증평가는 상반기, 하반기로 연 2회 시행하며, 해당 자치구에 신청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실사를 거쳐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증시설을 최종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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