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의회 중 유일하게 4당 체제로 구성됐던 강북구의회는 ‘바른 의정, 열린 의정을 실천하는 강북구의회’ 구현을 목표로 개원한 바 있다..
유군성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년 지역현안 해결과 실생활 직결된 각종 조례를 제정하고 정비하는 등 구민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2011년 강북구의회 의원 14명은 ‘일이관지(一以貫之)’하는 자세로 시대의 변화와 구민의 요구를 온전히 담아내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유군성 강북구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34만 강북구민 여러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강북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강북구의회는 제6대 의회가 새로이 출범하여 ‘바른 의정, 열린 의정을 실천하는 강북구의회’ 구현을 목표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개원 당시 서울시 자치구 의회 중 유일하게 4당 체제로 구성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14명의 의원들 모두 여야를 떠나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원 구성을 마무리 하여 대과 없이 의회가 운영되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 활동을 통하여 지역현안 해결과 실생활에 직결된 각종 조례를 제정하고 정비하여 다양한 구민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구민에게 불편부당한 사례를 발굴하여 행정부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34만 강북구민의 의지를 의회에 모아 행정부를 견제하면서도, 무조건적인 대립이 아닌 정책 대안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세미나, 비교시찰 등을 통하여 ‘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잘못된 제도는 고치고 잘하고 있는 일은 더욱더 발전시키겠으며 또한, 다양한 정책 대안제시에도 노력할 것을 구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어려운 경제여건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등 대내외적인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에서도 저희 강북구의회 의원 14명 모두는 여러분들이 선택해주었을 당시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일이관지(一以貫之)’하는 자세로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의 전당으로서 시대변화와 구민의 요구를 온전히 담아내는 정책의 산실, 지혜의 보고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강북구의회 의장 유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