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아 서울의 진산(鎭山) 북한산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북한산 시단봉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신묘년 첫 해를 보며 한해의 평안과 구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1000여명의 시민은 일출시간에 맞춰 카운트다운과 만세삼창,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던 시민들은 오전 8시 신묘년 첫 해가 구름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일제히 일출 모습을 카메라와 휴대폰에 담아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민과 시민 모두 올해 바라는 바가 다 이뤄지는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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