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친환경 U마켓으로 건설된다
가락시장, 친환경 U마켓으로 건설된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1.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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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시장 1단계 실시설계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1단계 사업 설계를 완료하고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했다.

1단계 사업의 공사비는 3,178억원으로 건축, 전기, 통신공사로 나누어 발주하며, 금년 4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2018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누어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2013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공사는 송파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이 연결되는 구간으로 대지면적 54,828㎡에 지상 3층, 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되는 복합시설이다.

가락시장 유마켓(U-Market)은 신재생에너지 이용, 유비쿼터스 환경 조성을 통해 친환경도매시장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고 건물의 냉난방용 에너지 중 약 26%를 지열냉난방설비로 하여 CO₂및 유해가스 발생 및 폭발 등의 위험, 냉각탑의 레지오넬라균 등의 세균이 오염되지 않도록 설계 했다.

또,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 실시간으로 정보통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번 설계에서는 업무관리동, 판매동에 무선 LAN용 안테나가 42m 간격마다 설치되어 시장 내 어느 곳에서나 와이파이(Wi-Fi) 무선 초고속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2018년까지 62억원을 들여 연면적 24,420㎡ 규모의 도시농업교육장(에듀팜)을 조성하여 농업을 경험해보지 못한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도심에서 쉽게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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