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 실시
서울시,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 실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1.05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판매업소 401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79명과 공무원 58명이 1월 10~21일까지 실시하는 위생점검은 떡·한과류, 만두, 다류, 두부, 묵류, 건포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 95개소와 백화점, 할인점, 마트 등 식품판매업소 306개소 등 4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보관·사용여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위·변조행위, 식재료 위생적 취급, 작업장 청결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유통중인 한과류, 선물용 가공식품류와 건강기능식품, 도라지, 고사리, 숙주나물, 조기, 명태, 과일류 등 농수상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며, 검사항목은 식중독균, 대장균 등 오염여부와 잔류농약 표백제, 보존료 사용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자치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수거·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압류해 폐기조치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식품을 구입할 때 유통기한, 원재료 등을 꼼꼼히 살피고, 부정·불량식품 발견 시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