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자원봉사센터 통한 주민들의 자원봉사활발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통한 주민들의 자원봉사활발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1.01.05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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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 해동안만 5만여 명 봉사
▲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송파구민회관 2층에 위치한 송파구자원봉사센터(회장 양동훈)는  보다 많은 송파구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난 해 자원봉사활성화 최우수구로 선정된 송파구답게 이 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7만5000여 명의 구민들이 봉사를 했다. 2010년 한 해동안만 5만여 명이 봉사했다.

1996년에 설립된 이 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교육, 자원봉사요청 접수·배치, 자원봉사캠프 운영, 자원봉사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 자원봉사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추교수 씨는 “봉사자 배치가 주요임무이고 그 밖에 자원봉사단체들을 지원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파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에는 아산병원 의료봉사단, 양푼속사랑회, 태영건설 봉사단 등이 있다.

아산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간호사 등으로 이루어진 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대상 무료급식소에서 진료봉사를 하고 있다. 양푼속사랑회는 무료급식 봉사단체로, 급식에 필요한 자금마련부터 배식봉사까지 전과정을 직접 맡고 있다.

추 씨는 “우리 센터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꾸준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이지만 하루만 봉사하고 싶다는 분들도 꽤 있다”며, “일회성 봉사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시립요양원 등에서 청소·빨래·목욕보조 등을 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연말마다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표창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만 시간 이상 봉사하여 이 센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봉사자는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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