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까지 13명 미술동호인 작품 18점 전시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주민센터는 5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불암골 갤러리에서 ‘현대모던아트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과의 조화’라는 주제로 서양화가 조도연씨 등 현대모던아트 회원 13명의 작품 18점이 전시되는 것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만남, 인간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이어가고 있는 미술동호인들의 그룹전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꽃, 인물, 동물 등을 소재로 친숙한 현재의 모습에서 동화적인 느낌을 담아내려는 작가들의 의도가 돋보인다는 평가. 불암골 갤러리에서는 지난달 서양화가 김유준 작가의 개인 초대전이 열리는 등 작지만 수준 높은 전시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또한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로부터 전시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
불암골 갤러리는 노원구 중계본동 주민센터 지하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또한 전시회 관람에 지치면 갤러리 옆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쉬어갈 수도 있다.
한성운 중계본동장은 “입소문을 타고 인근 다른 동네 주민들도 전시회를 관람하고 카페에서 차 한 잔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면서 “작가가 펼쳐가는 예술적 시간과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