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택시이동 경로에 대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서비스’가 서울시내 카드결제 택시에도 적용된다.
서울시는 선후불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든 택시에 보호자가 승객의 탑승 상황과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브랜드콜택시 4만 1363대만 제공하던 안심귀가 서비스가 카드 단말기가 장착된 6만 9000대의 카드택시까지 확대돼 서울 택시의 약 96%가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한국스마트카드사(KSCC) 홈페이지에 받을 보호자로 부모, 친구 등을 등록해야 한다. 이후 탑승 시 결제패드에 카드를 접촉시키면 문자가 전송되고 보호자가 KSCC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를 위해 카드 단말기에 GPS위치 수신기를 장착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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