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취약 소외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를 무상으로 설치한다.
최근 사용자 부주의로 가스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은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선정하여 6월까지 무료로 보급·설치한다.
강동구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세대를 이달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는 음식 조리 전에 미리 시간을 설정하고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닫혀 가스레인지 과열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 취약계층 16세대에 가스차단기를 처음으로 무상 설치했다. 이용자의 대부분이 가스누설, 과열방지 등에 대한 불안요인이 줄고, 기기 사용이 편리하다고 답변하여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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