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호암산 숲속여행’ 문 열어
금천 ‘호암산 숲속여행’ 문 열어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5.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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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시흥계곡 입구 출발 2시간 코스

자연이 숨 쉬는 호암산으로 산책을 가보자. 금천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2010 호암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에 시작된 ‘호암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지난해 2,162명이 다녀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숲속여행은 숲 전문가와 함께 산책하며 호암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 이야기도 듣고, 나무, 풀, 곤충 등 자연생태를 관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월별로 프로그램의 주제를 바꿔 계절에 따라 변화되는 숲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탐방코스는 시흥계곡(시흥5동 소재) 입구에서 출발하여 소나무 숲, 야생초 군락지, 참나무 숲, 산복약수터 연못, 생태통로, 국수나무 군락지를 지나 옹담샘 약수터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 야생화, 야생동물 등을 관찰하며 간단한 게임과 자연모빌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금천구청 공원녹지과(전화 02-2627-1665), 혹은 서울시 누리집(http://san.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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