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14일, 초등생 대상 ‘나무 속에서 해와 만나기’
[서울 송파구] 14일, 초등생 대상 ‘나무 속에서 해와 만나기’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1.01.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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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어린이도서관(관장 최진봉)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4일(금) 명상과 조각을 결합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나무 속에서 해와 만나기’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4~6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명상을 하면서 가공되지 않은 나무를 지도 교사가 유도하는 대로 조각하도록 가르친다.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과 긍정적인 사고를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이 수업은 테라코타 및 목공예 전문작가 김창진 씨의 지도에 따라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 극장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항상 시간에 쫓기고,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조각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어린이도서관은 도시에서 구하기 힘든 천연 재료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초등 1~2학년은 천연 수수깡, 3~4학년은 짚풀, 5~6학년은 나무를 소재로 한 만들기를 통해 자연을 느끼고 감성을 어루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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