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음악으로 세계여행~
노원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음악으로 세계여행~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0.05.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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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음악회 개최

 

▲ 6월 11일 열릴 예정인 노원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포스터. ⓒ노원구청 제공
노원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6월 11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음악회를 연다.

음악으로 만나는 세계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아름다움이라는 2가지 테마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An Der Schonen Blauen Donau, 오스트리아), ‘쿰바야’(Kumbaya, 남아프리카), ‘하이레마이’(뉴질랜드)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흥겹고 열정적인 아프리카 노래를 합창할 때에는 아프리카 전통악기 젬베 연주가 포함된다. 이어 우리의 전통민요 ‘두껍아 두껍아’, ‘강강수월래’, ‘보리타작(옹헤야)’ 등을 부르며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진수를 음악을 통해 선사할 계획.

또한 타악기 앙상블 뮤&무가 출연해 마림바와 재즈 피아노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색다른 감흥을 전하고, 구립여성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아름다운 세상’, ‘피넛츠송’ 등을 부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번 정기음악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9년 창단한 노원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까지 총 54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음악가 김도형씨가 지휘를, 임진실씨가 반주를 맡고 있으며, 정기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음악공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노원구청 문화과(02-2116-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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