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은 로또 2등 당첨된 것”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은 로또 2등 당첨된 것”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1.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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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이소연, 제4회 u-Seoul 포럼서 강연
▲ ‘제4회 u-Seoul 포럼 총회·워크숍’ 기념촬영.

1월 21(금)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u-Seoul 포럼 총회·워크숍’이 열렸다.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1부 초청강연에 참석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소연 박사는 “언론의 빠른 보도가 득이 될 때도 있지만, 진실되지 않은 내용이 빠르게 퍼져 나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또, 한국의 IT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고, 대단하지만 기술에 대한 윤리의식도 거기에 맞춰 따라가는가도 중요한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공학도라서 한국에서 태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본적이 있다. 한국인으로 태어날 확률은 로또 2등에 당첨된 것과 비슷한 수치의 확률이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다들 로또 2등 한번씩 당첨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가를 생각하고 지구반대편의 어려운 친구들과도 행복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했다.

덧붙여 “러시아나 일부 선진국들이 우주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은 한국만의 색깔과 재능과 조건이 있다. 한국이 아니면 안되는 기술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과 긍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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