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홍익대 청소용역 처우개선 바자회 열려
[동영상] 홍익대 청소용역 처우개선 바자회 열려
  • 이종원 기자
  • 승인 2011.01.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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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여진과 날라리외부세력의 우당탕탕 바자회

최근 청소용역 처우개선 문제가 불거진 홍익대학교 앞 놀이터에서 1월 22일 오후 배우 김여진 씨를 주측으로 우당탕당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바자회는 트위터리안들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알려졌으며 동장군의 한파 속에도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 하여 다양한 물품 기증 외에도 인디밴드 공연, 타로카드, 다트게임, 트위터 프로필사진 찍어주기 등 자신의 아이디어와 재능도 기부할 수 있는 행사였다.

배우 김여진 씨는 직접 커피와 녹차 솜사탕을 팔며 청소 용역 노동자 처우개선 문제를 많은 참여자에게 알렸다. 이날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김여진 씨가 사회 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모습은 큰 본보기가 된다."라고 말하였다.

특히 이숙희 공공서비스노조 홍대분회 지부장은 "너무 가슴이 뭉클하고 어떻게 이 은혜에 보답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감사하단 말을 전하지 못하는 점이 죄송하다."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 바자회에 모인 수익금은 전액 홍익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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