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경기 서해안에 눈이 시작되어, 낮에는 중부지방, 늦은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고 하층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해만에서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기압골이 발달하여 많은 눈이 온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눈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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