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 버스이용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24일, ‘서울시 버스이용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1.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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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1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서울시 버스이용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이 열린다.

2010년 말 진행됐던 공모전의 수상작은 총 19편으로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5편, 가작 10편이며,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가작을 수상하게 된 류양경(30·여·경기도 안양시) 씨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버스 안의 교통 약자석은 노인 분들을 위한 자리여서 차마 앉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임산부 배려석 덕분에 눈치 없이 당당하게 앉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 9월부터 서울시내버스 좌석 중 일부를 임산부 전용좌석(핑크색 좌석)으로 지정하고 2011년 1월 현재까지 7,548대의 시내버스에 임산부 전용좌석을 1~2좌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내방송, 캠페인 등 아름다운 선진 교통문화 가꾸기 운동을 펼쳐 노약자석에는 노인들이, 임산부 배려석에는 임산부들이 편안히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진 교통문화 가꾸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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