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린이 보호 사업에 박차
관악구, 어린이 보호 사업에 박차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5.2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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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꿈나무 프로젝트…하굣길 귀가 안전 지킴이 등

관악구가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2010년 관악 꿈나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꿈나무 프로젝트란 보호가 필요한 아동 중심의 소극적 아동 보호 정책에서 벗어나 모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정책.  이에 따라 각 자치구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 관악구 관내 초등학교 주변 하굣길 귀가 안전 지킴이 활동. ⓒ관악구청 제공

 

‘관악 꿈나무 프로젝트’는 2008년 시작되어 올해 ‘안전하고 건강한 관악’, ‘즐겁게 배우는 관악’, ‘더불어 함께하는 관악’, ‘미래를 준비하는 관악’ 등 4개 분야에 걸친 112개 단위사업을 선정, 추진 중이다.  

4개 분야 중 관악구는 ‘안전하고 건강한 관악’ 만들기를 최우선 목표로 정해 학교 주변 위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 보호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어르신 44명으로 구성된 ‘하굣길 귀가 안전지킴이’를 운영 중이며, 올해까지 지역 내 22개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동들의 안전과 정신건강을 위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어린이 전염병 제로사업’, ‘아토피 안심학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등 36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즐겁게 배우는 관악’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청소년 공학캠프’, ‘어린이 미술학교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함께하는 관악’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관악’은 외국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등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서울시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 평가결과 모범구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우수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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