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 버스·지하철 연장 운행
설 연휴, 서울 버스·지하철 연장 운행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1.26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설 명절 특별 종합대책 ①

2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가 평소 일평균 4,976회 보다 1,453회 늘어난(약 30%) 6,429회로 증편 운행하여 매일 17만여 명의 귀성객을 수송한다.

서울시는 1월 28일(금)부터 2월 6일(일)까지를 설날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별 대책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심야 시간대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4일(금)부터 6일까지 3일간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역·터미널 통과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주요 시내버스 정차역은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이며, 주요 지하철역은 서울역, 청량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이다.

아울러, 2월 1일 오전 4시부터 7일 오전 4시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1만 6,000여 대의 개인택시를 추가로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2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아침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기존 운영시간 07:00~21:00) 승용차 진입이 제한된다.

또,약 3만 명의 성묘객과 9,000여 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망우리 등 시립묘지에는 6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소보다 177회 증회 운행하며, 용미리 묘지 내에는 2월 2일~4일까지 4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교통방송은 귀성·귀경객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날 특별'TBS와 함께'를 1일 낮 12시부터 7일 새벽 5시까지 137시간 연속 특별 생방송하고, 강변로·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 76곳의 도로전광표지를 이용하여 고속도로 소통정보를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