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금연프로젝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인기
강남구 금연프로젝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인기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0.05.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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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율 35%…서울포스코, 삼성ENG 등 100여 기업 참여

강남구가 직장인들의 건강과 노인복지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강남구는 금연 프로젝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가 금연 성공률 35%에 달하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 ‘Bravo my life’ 관련 회의 모습. ⓒ강남구청 제공
‘Bravo my life’는 지역 내 기업 중 5~10인 이상의 금연 지원자가 있는 사업장을 강남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파견된 금연상담사가 매주 한 번씩 방문해 금연 및 절주 교육과 함께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하고,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며 금연을 돕는 프로그램.

‘Bravo my life’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예정인 사업장은 EBS, 서영ENG, 서울메트로 수서차량기지, 하이리빙 등 15개소에 이르는 등 금연 희망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온 이 사업은 현재 서울포스코, 삼성ENG 등 100여개 기업 2,000여명의 직장인이 참여해 금연 성공률 35%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강남구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 ▲병원 이동 금연클리닉 ▲금연클리닉 센터 ▲수서지역 금연클리닉 분소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금연을 도울 예정이다.

강남구청의 이상례 보건지도과장은 “앞으로 사업장 금연 프로그램 뿐 아니라 금연거리 조성, 금연 아파트 운영 확산 등에 힘쓰겠다”면서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한 ‘클린 강남 만들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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