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서울시의 모습 사진으로 본다
1950년대 서울시의 모습 사진으로 본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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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폐허를 딛고 재건으로’…서울시 사진기록총서 시리즈 발간
▲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Ⅰ’ 표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950년대부터 서울시정(市政)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기록총서 시리즈를 펴낸다.

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 시리즈 중 제1권 ‘서울, 폐허를 딛고 재건으로’를 발간한다.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 제1권에 수록된 사진들은 지난 2006년 1월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시 언론담당관으로부터 이관받은 시정(市政) 사진 58만컷 중의 일부로, 서울시 공보실이 전후 1957년부터 지방자치도입 직전인 1995년까지 시장의 활동과 시정현장들을 촬영해 보관하던 사진들이다.

이번에 발간된 1권에는 1957년부터 1963년까지, 전후복구사업이 끝나고 4·19와 5·16을 겪으면서 서울의 재건사업이 추진되던 6년간의 사진 264컷이 수록되었다.

박물관에서는 시정사진집 시리즈를 계속 발간할 예정이며,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3월초 공개한다.

정명아 서울역사발물관 유물관리과장은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 시리즈는 서울시정 5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남아 있는 것과 없어진 것들, 존재하고 또 변화하는 서울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중요한 서울성장 기록자료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963년, 학생들을 동원하여 사방공사를 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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