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과 함께 즐기는 6월 서울 문화행사
월드컵 응원과 함께 즐기는 6월 서울 문화행사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0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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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광화문 ‘세종별밤축제’…12일 상암노을공원 ‘월드컵 승리 캠핑페스티벌’

여름의 초입인 6월을 맞아 서울에 실속있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곳곳에서 월드컵 응원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그리스와 월드컵 첫 경기일인 6월 12일. 북서울 꿈의숲에서는 ‘서울국제재즈난장 2010’이 열리고, 월드컵노을공원의 ‘남아공월드컵 승리를 위한 제2회 서울캠핑페스티벌’, 양재천 영동6교 밑 ‘양재천 가족시네마’,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의 ‘장미원축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초여름 더위를 잊게 할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6월말 남산골 한옥마을(일시 미정)에서 펼쳐질 ‘서울시 씨름왕 선발대회’와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서울 국제 유스스포츠대회’ 등이 있다. 또 6월 5일부터 20일까지는 유소년 축구대회 ‘하이서울 유소년축구 주말리그전’의 왕중왕전도 열린다.

▲ 초여름 6월을 맞아 서울에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2010년 5월 광화문광장 모습. ⓒ서영길

서울광장 월드컵드림콘서트 등 ‘풍성’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서울광장’의 6월 프로그램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4일), 코믹난타뮤직쇼(9일), 월드컵드림콘서트(16일) 등이 예정되어 있고, 6월 7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는 퇴근길 문화공연인 ‘2010 세종별밤축제’도 펼쳐진다. 도심속 미술관, 박물관, 유적탐방을 할 수 있는 ‘서울문화예술탐방’도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시민들을 찾아간다.

또한 6월 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야외설치조각전 ‘미술관봄나들이 환상동화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대문 낭만사진전’(30일까지), 서울풍물시장의 ‘추억의 풍물기행’도 눈여겨볼 만한 행사다.

구민회관들 무대도 눈여겨볼만… 

▲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열린 세종별밤축제 모습.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가득하다.

6월 25일 강서구민회관에서는 서울시향이 ‘찾아가는 음악회-관현악의 즐거움’ 공연을 무료로 열고, 홍대앞 서교예술실험센터는 매주 월요일 주민들을 위한 노래교실 ‘서교음악싸롱’을 개최한다.

강남구민회관 ‘목요상설무대’, 강동구민회관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3일), 마포아트센터의 ‘청소년과 함께하는 실내악-토크(Talk)’(20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베토벤 전곡 시리즈’ 공연(23일), 영등포아트홀 '함께해요 나눔예술'(29일)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들이다.

◆ 6월 서울시내 주요 문화 프로그램 일정(서울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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