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서울고검장에 차동민, 서울중앙지검장에 한상대 씨
[인사] 서울고검장에 차동민, 서울중앙지검장에 한상대 씨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1.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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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검장급 검사 6명 2월 1일자로 인사 단행

▲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한상대 씨.
검찰의 고검장급 고위 검찰 간부 순환인사 발령에 따라 한상대 서울고검장(13기)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보 임명됐다.

법무부는 28일 고검장급 검사 6명에 대해 2월 1일(화) 자로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고검장에는 차동민 현 대검 차장(13기), 부산고검장은 황교안 현 대구고검장(13기), 대구고검장은 노환균 현 서울중앙지점장(14기), 법무연수원장은 조근호 현 부산고검장(13기)이 각각 배치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2009년 8월 12일 이후 조직안정 차원에서 유임됐던 고검장급 검사들을 순환배치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진용으로 본연의 업무에 한층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 비자금 수사 등을 진행하던 남기춘 서울 서부지검장이 이날 돌연 사의를 표명했지만, 아직 법무부는 사의 수락 및 후임자 임명 등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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