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일자리 3만 8000여 개 추가 창출한다”
서울시, “여성일자리 3만 8000여 개 추가 창출한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1.31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에 약 4만 개의 여성일자리가 추가로 생길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총 5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 8000여 개의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00여 개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30~40대 중심이었던 여성일자리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된다. 중장년여성은 아이돌보미와 간병인, 노인여성은 예정교육강사와 어린이집 보조 등의 맞춤형 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등 직업교육을 확대해 총 1만 805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행복돌보미 사업 등 사회적 일자리 1만 600여 개를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 여성CEO아카데미 등 취업연계기능을 강화해 9,350여 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주부인턴십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주부인턴십 프로그램은 6개월 간 서울시가 50만 원, 기업체가 50만 원 이상 부담해 최저 1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현장적응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또, 여성인력개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20개인 여성인력개발기관을 2015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인력개발기관 시설을 확충해 여성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여성인력개발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