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구청에 직원들을 위한 행정대학원 생긴다
[서울 강남구] 구청에 직원들을 위한 행정대학원 생긴다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1.01.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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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행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구청사 내에 ‘행정학 석사과정’을 신규 개설한다.

지난달 24일 강남구는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상범)와 ‘구청 내 대학원 개설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직원들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진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 인재 양성에 합의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계약학과는 ‘행정학 석사과정’으로 삼성동 소재 강남구립국제교육원 5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갖춘 강남구 소속 공무원 40명을 모집한다. 본교까지 이동하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과정에서는 ▲행정이론연구 ▲행정학방법론 ▲인사행정세미나 ▲자치행정법론 ▲정부혁신론 ▲지방행정론세미나 ▲조직관리론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총 5학기 동안 학칙이 정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고등교육법상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학비 일부를 감액 받는 특혜도 주어져 직원들의 등록금 부담도 덜어준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대학원 과정을 통해 유능한 행정학자와 행정실무가로 성장한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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