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소외되기 쉬운 홀몸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급식, 안심폰 서비스 확대, 합동차례 지내기 등을 진행한다.
우선 긴 연휴기간에 결식의 우려가 있는 8800여 명의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20개의 무료급식 제공 기관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식사와 밑반찬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배달한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어르신 15,550명에게도 무료급식의 특식추가 지원해 떡국, 고기, 과일 등 일반가정과 같은 설날 상차림을 대접한다.
또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챙기는 안심폰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설 연휴주간을 집중 안부확인 기간으로 지정하여 600명의 노인돌보미와 247명의 서울재가관리사가 1만 9천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3회 이상 안심폰 서비스를 가동한다. 설을 혼자 맞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덜고 안전문제를 확인하는 등 꼼꼼하게 안부를 챙길 예정이다.
30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합동차례 지내기, 명절음식 나누기, 공놀이대회, 공연 등을 마련하여 집에서 가까운 복지관에서 명절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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