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가락시장 과일 가격 백화점, 대형할인점보다 저렴
[동영상] 가락시장 과일 가격 백화점, 대형할인점보다 저렴
  • 이종원 기자
  • 승인 2011.01.31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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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부터 5일까지 24시간 전면 무료 주차장 개방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를 앞둔 가락동 청과물 도매 시장

설 명절이라고 하지만 청과물 도매시장에서는 활기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유례를 찾을 수 없었던 한파와 소비자들의 과일값이 비싸다는 인식까지 겹치면서 청과물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설 대목장 과일 가격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산지에서는 출하량을 조절하면서 하루 400t 안팎이 출하되던 사과는 현재 100t 안팎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락동 청과물 도매시장의 사과 가격은 백화점과 대형할인점보다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대형할인점에서는 경북사과 5kg 1상자가 3만 3천 원에서 2만 5천 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가락시장에서는 같은 등급의 사과가 1만 8천 원에서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선물용 배 5kg 1상자 같은 경우에는 대형할인점에서 2만 5천 원에서 4만 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가락시장은 2만 원에서 3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청과물 시장의 한 상인은 "가락동 청과물 도매시장 같은 경우는 소매상이나 소비자나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라며 "명절 기간 가락시장과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북문 인근에 고객전용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월1일부터 5일까지 24시간 전면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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