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서울시, 녹색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2.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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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함께 서울시 녹색중소기업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녹색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우리 녹색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녹색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작년부터 녹색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샌프란시스코 태양광박람회, 홍콩 국제조명박람회, 프랑스 폴루텍 국제환경박람회, 동경 LED/OLED 조명기술 박람회 등 녹색중소기업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34개사, 약 3,900만 달러 계약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는 매년 4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해외마케팅 지원 간접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분석해 2011년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태양광, LED를 중심으로 해외 유력 박람회 참가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바이어와 개별 수출상담을 할 수 있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2009년 서울 C40 기후정상회의에 이어 금년 6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C40 기후정상회의 기간에 ‘중남미 그린테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 기간 중 서울소재 유망 녹색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간 일대일 무역 상담회를 개최하여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은 물론, 전세계 참가자들에게 서울형 녹색기술을 적극 마케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5.5~7일 개최되는 ‘중국 상해 국제환경보호박람회’와 6월초 ‘중남미 그린테크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서울소재 유망 녹색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녹색중소기업(본사, 지사, 사무소 등 서울 소재)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국제통상팀 김승규 과장, 02-2222-3796)

모집기간은 중국 상해 국제환경보호 박람회는 ’11.1.31~2.16.이며, 중남미 그린테크 시장개척단은 ’11.2.14~2.28.이다.

서울시는 박람회 참가기업에게 기본부스 제공 등 참가를 지원하고,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중남미 유력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주선한다.

또한 박람회 및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두 사전 바이어 발굴, 현지시장 정보제공, 시장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한 밀착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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