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가시거리 5km 내외 주의하세요
퇴근길 가시거리 5km 내외 주의하세요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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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지방 안개 낀 곳 많아
▲ 7일 한강 주변에 안개가 끼어 있다.

기상청은 2월 7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 지방의 퇴근 시간대에는 구름많겠다고 발표했다.

구정 설 연휴를 전 후해서 날씨가 풀리면서 안개 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7일 현재 기온은 -3 ~ 3 ℃ 가량으로 계속되던 한파는 조금 누그러졌으나, 구름 많이 낀 흐린 날씨로 체감온도가 낮다.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서해안과 일부 중부내륙지방에 박무나 연무가 끼어 있는 곳이 많다. 또, 기상청에서는 가시거리가 5km 내외로 짧은 곳이 있기 때문에 퇴근길 교통안전을 당부했다.

내일(8일)은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전남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충청남부와 대부분의 남부지방에 비(내륙 산지 및 제주도 산간에 비 또는 눈)가 내리겠으며 늦은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나타나고 있는 박무나 연무는 오늘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짙어져, 내일(8일) 오전까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8일)까지는 중국 남부내륙에서 따뜻한 기류가 계속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모레(9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10일부터 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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