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중고생 교복과 참고서 등 학생용품 교환장터를 운영한다.
교복·학생용품 교환장터는 2월 18일(금)~19(토)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 신정4동 888-8 소재 녹색가게 2호점에서 열리며 수익금은 지역 내 중고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이 행사를 위해 양천구는 중학교 18개, 고등학교 14개 등 총 32개교의 학교와 500세대 이상 아파트 34개소에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학생용품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비 경감 및 자원재활용에 기여하고자 교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물품 접수는 2월 15일까지 녹색가게 1호점(02-2647-6670), 2호점(02-2695-6671), 양천구청 청소행정과(02-2620-3436) 등 각 동주민센터로 하면 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물품 접수자에게는 원하는 물품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발행한다.
교복의 상태에 따라 최하 2천 원부터 최고 1만 원까지 구입 가능하며, 참고서, 교과서, 기타 도서는 1천 원~2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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