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르신들, 무료 진료 받는다
서울 어르신들, 무료 진료 받는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2.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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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1년 홀로 사는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 수혜인원을 확대하고, 필요시 무료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지정 운영하는 등의 서비스를 (사)열린의사회를 통하여 2월말부터 확대 시행한다.

올해는 주치의를 25명에서 40여명으로 늘려 수혜인원이 전년도 15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되고, 필요시 진료와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지정 운영될 예정이다.

주치의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이 필요할 때 내원하여 무료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도심권, 동북권,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등 5개 권역별 1개소씩 지정,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매월 25개 자치구에 소재한 노인복지관을 순회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찾아 가는 무료진료소”도 운영된다.

매월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의료장비가 구비된 차량을 이용하여 25개 자치구의 노인복지관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내과․치과․산부인과․한방 등의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이 진료소에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는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 욕구가 매우 절실한 독거노인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로 향후 수혜인원을 보다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년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 운영과 관련한 내용은 (사)열린의사회 사무국(02-764-098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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