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GT타워, 독특한 외형으로 눈길
강남역 GT타워, 독특한 외형으로 눈길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1.0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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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모습 형상화로 디자인 차별화
▲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GT타워. [서울시 제공]

서울시 건축물 디자인 정책에 따라 지난달 28일 완공된 강남역 GT타워가 독특한 실루엣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GT타워는 2006년 건축허가를 받을 당시에는 박스형으로 설계되었지만, 다른 빌딩과의 차별화와 도시미관을 위해 2008년 8월 설계변경을 실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 건물은 우리나라 전통의 고려청자를 모티브로 해 건물 전체가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되어 있다.

또한 출입구와 선큰가든(개방형 천장), 공개공지(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재료, 색상의 통일성과 휴먼스케일을 염두에 두어 건축했다.

권창주 서울시 주택본부 건축기획과장은 “민선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건축물 디자인 정책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강남역의 디자인 차별화 빌딩을 시작으로 특색 있는 건축물들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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