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저소득계층에 '사랑의 PC' 전달
[서울 성북구] 저소득계층에 '사랑의 PC' 전달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2.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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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랑의 PC를 보급하는 ‘정보 소외층 보듬이 사업’을 전개한다.

사랑의 PC 지원 대상은 성북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저소득층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이다.

기증받기 원하는 구민이나 단체 관계자는 언제든지 성북구청 디지털정보과(920-4483)로 전화하거나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상단 메뉴에서 ‘복지성북’ ➔ ‘나눔의 행복’ ➔ ‘IT 희망나눔’으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성북구는 지역의 대학교와 기업, 주민들로부터 일정 사양 이상의 중고 PC를 기증받고 구청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PC를 모아 올해 150여 대의 ‘사랑의 PC’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대학교와 5인 이상 업체 등을 대상으로 중고 PC 기증 사업을 안내하고, 구청 홈페이지 ‘IT 희망나눔’ 항목에 ‘사랑의 PC 기증하기’란도 새로 만들었다.

또 PC를 기증한 주민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기증 영수증도 발급해 줄 계획이다.

기증받은 사랑의 PC는 부품 최적화, 내부와 외부 청소, 박스 포장 등을 거쳐 5월경부터 보급될 예정인데, 구청 디지털정보과 직원과 A/S 요원들이 직접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설치해 준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정보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와의 다양한 접촉점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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