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18일 양천공원에서 진행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2월 14일(월)~18일(금)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장작패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작패기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상황을 복구하면서 생긴 폐기목의 활용에서 착안됐다.
이제학 구청장은 “태풍으로 인해 관내 아름드리 나무들이 뽑혀 많은 피해를 입은 후 수십 톤 분량의 나무들이 여러 곳에 쌓여 있는데 이 폐기목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양천구에서는 태풍으로 쓰러진 고사목을 활용해 도심공원에서 옛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장작패기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예약접수 및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장작패기 프로그램에는 약 2천여 개의 통나무가 투입될 예정이며, 참가자는 장작패기 체험을 하고 난 후 장작을 가져갈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