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월 11일 오전 9시 30분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예비 추진위원장 후보 7명과 예비 감사 후보 9명, 선거부정감시단원, 구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각 후보들은 금품살포, 향응제공, 흑색선전, 타 후보자 비방 등을 배척하고 공공관리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주민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공명선거 실천결의문’을 낭독한 뒤, 기호추첨을 한다.
또 공공관리자인 성북구청장과 장위13구역 예비임원 선거운동에 관한 협약을 맺고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 협약은 선거사무소 설치, 현수막과 어깨띠, 정보통신망, 명함을 이용한 선거운동,각종 금지사항(단체설립 및 모임, 타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호별방문, 서명날인운동, 비방, 기부행위), 부정선거운동에 대한 조사 및 조치, 후보자 등록 무효 사유, 유권해석의 분쟁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예비 추진위원장은 1명, 예비 감사는 2명이 선출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협약 체결 뒤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약내용 이행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협약사항 이행여부는 선거부정감사단이 감시하고, 위반 시에는 협약에 따라 등록 무효 처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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