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 비만탈출 프로그램 가동
양천구 어린이 비만탈출 프로그램 가동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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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진과 손잡고 비만아동 집중 관리…8월중 결과 나올 예정
양천구가 어린이 비만 탈출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양천구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비만위험 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영양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구가 선정한 목운초, 목동초, 강월초, 강신초 등 4개교와 서울대학교 스포츠 의학실 연구진이 협력해 과체중 이상 비만아동을 집중 관리하는 운동·영양프로그램. 사전 설문조사 및 체성분 측정, 신체계측을 통해 비만관리대상 아동을 학교별로 20~25명 선정했다.

선정된 비만학생은 ‘전국 주요 건강행태 현황(12세~14세)’을 기준으로 식생활 개선율 20%, 1일 30분 이상 운동실천율 10%, 체중변화율 10%씩의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전문가 자문과 상담을 통해 학교별 운동프로그램 20회와 영양프로그램 2회를 병행하게 된다.

양천구는 8월 중 사업이 종료되면 설문조사, 만족도조사, 체성분측정, 혈액검사 등을 평가·분석해 추후 어린이 건강증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

양천구 홍보정책과 최선아 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성장기 아동들이 비만에 대한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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