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육아휴직 따른 행정대체인력 뱅크제
[서울 송파구] 육아휴직 따른 행정대체인력 뱅크제
  • 박은주 기자
  • 승인 2011.02.1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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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생기는 결원에 대비해 ‘행정대체인력 뱅크제’를 운영한다.

이는 일종의 인력풀제도로, 행정대체인력을 선발해 일부를 우선 채용하고 나머지 인원을 결원 발생시 수시로 필요 부서와 주민센터에 근무하게 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지난 1월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행정대체인력 35명을 채용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장애인·저소득 및 한부모가정에서 9명, 청년실업의 해소차원에서 20대 청년 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 중 20명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결원이 생긴 부서에 2월부터 우선 근무할 예정이고, 나머지 인원은 추가 결원 발생 시 수시로 채용된다.

송파구청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육아휴직요건이 완화돼 육아휴직자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송파구가 발빠르게 대처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공무원의 가정과 직장생활 양립을 위해, 섬세하고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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