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교통정보 수집에 투입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교통정보 수집에 투입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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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와 강남구 시범 운영…예산절감 등 효과로 강남권에 확대 시행 계획

서울 시내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교통정보 수집망이 더 촘촘해 진다.

서울시는  자치구에 설치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를 교통정보 수집용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서울 교통정보센터(토피스)가 설치해 사용 중인 교통정보 수집용 CCTV(802대 보유)를 더 늘리기 한 결정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중구와 강남구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89대와 교통정보 수집 CCTV를 합쳐 총 174대로 교통상황을 점검해 왔다. 이 시범사업은 대당 2,000만원에 달하는 CCTV 설치비용을 200만원으로 줄여 총 1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까지 얻었다.

이런 사업 성과에 힘입어 서울시는 올해까지 강남권 5개 자치구와 협의해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운영을 마친 지역에서는 단순한 교통정체 정보뿐 아니라 돌발상황 및 우회경로, 실시간 소통정보, CCTV 영상정보 등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topis.seoul.go.kr)과 트위터(twtkr.com/seoultopis),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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