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조환익)가 중소기업 CEO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해 세계수출 7강이라는 뛰어난 경제성적표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주춧돌인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KOTRA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CEO들의 글로벌화가 가장 필요한 선결 과제라 판단하고 ‘KOTRA글로벌CEO스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2일 오픈할 ‘제1기 KOTRA글로벌CEO스쿨’은 해외진출, 글로벌마케팅, 미래전략 등 3개 분야에 포커스를 두어 총 11주 강의로 구성되며, 기간 중 인도네시아 투자환경조사, 이스라엘 첨단기술벤치마킹 등 해외연수도 겸하게 된다.
첫 강의로는 KOTRA 조환익 사장이 직접 나서 글로벌현장의 생생한 얘기를 전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20대그룹으로 성공한 한국기업 코린도 그룹의 승은호 회장, 한국벤처기업협회 황철주 회장, 한국인 중국금융박사 1호 이창영 박사,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에 납품성공한 중소기업 KM의 신병순 대표, 아프리카에서 러시아까지 화학원료를 수출하는 케이피케미칼 허수영 대표이사 등 글로벌 현장에서 성공한 기업인들의 경험을 그대로 들려줄 예정이다.
KOTRA아카데미 한종운 원장은 “우리 기업들이 게임을 잘 만들지만, 결국 이득을 보는 캐주얼 게임 최대 (글로벌)유통업체는 유대인 기업이라면서 중소기업 CEO와 예비 창업자 분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비전으로 새롭게 태어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CEO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